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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유학생의 스트레스 관리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미국의 초·중·고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다수의 한인학생들은 여러가지 형태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다음은 그 몇 가지 유형들이다. 첫째, 부모들의 기대로 인한 학업스트레스이다.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의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들이 성공적으로 미국의 초·중·고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많은 한인학생들은 부모의 그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으로 인해 스스로 실망과 좌절에 빠져 자칫 마약흡입이나 음주 등 탈선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도 있다. 둘째, 미국문화와 한국문화 사이에서 한인학생들이 문화적인 격차로 인한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이다. 흔히 학생들이 토로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신체적인 노출 및 남녀간의 신체적인 접촉인데, 학교에 등교할 때 미국의 여학생들이 지나치게 가슴이 파여진 옷을 입고 오거나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오는 경우를 매일 목격하는 한인학생들은 상당히 당황해하며, 학교의 복도나 카페테리아 같은 곳에서 선생님들이나 동료학생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남녀학생들끼리 버젓이 포옹을 하거나 키스를 하는 것을 처음 보는 한인학생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이같은 문화에 적응하는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또다른 유형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아카데믹한 경우로서 한인학생들이 각종 에세이나 저널 등을 적어낼 때 남의 작품을 인용하는 방법의 문제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당연히 남의 뛰어난 작품을 출전인용없이 그대로 베껴서 자신의 글로 만들어 제출할 수 있는 문화이지만, 미국에서는 남의 작품을 베껴서 낼 때는 반드시 그 출전을 형식에 맞게 인용해서 내어야만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많은 한인학생들이 이같은 미국적인 문화를 알지 못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성적을 받곤하며, 심한 경우에는 학교 카운셀러에게 부모와 함께 불려가서 학사경고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셋째, 한인학생과 그 부모 사이에서 발생하는 영어습득 속도 및 미국적인 생활방식에의 적응속도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이다. 미국에 똑같이 도착할 경우 학생과 학부모 사이의 영어습득 속도와 미국적인 생활방식에의 적응속도는 차이가 나게 되어있다. 즉, 학생들이 먼저 영어를 익히고 또 미국적인 생활방식에도 빨리 적응하는 반면, 부모들은 그 적응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학생들은 어느 순간부터 집에 돌아와서도 영어로 말을 하려고 하며, 미국음식 예컨대 햄버거, 핫도그, 피자 등을 한국음식 보다 더 선호하는 반면 부모들은 한국어를 계속 사용하며, 한국음식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학생과 부모 간에 갈등이 빚어지면서 양측 모두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유형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는 학생들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자주 자신의 자녀들과 대화를 하여야 하며, 특히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여야 한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영어공부 및 SAT시험준비 등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5-10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방과후 시간의 활용이 좋은 대학 진학 지름길

미국의 중·고등학교로 유학을 들어온 학생들이나 미국에서 태어난 학생들이나 마찬가지로 평일날 학교가 끝나고 난 시간 즉,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 30분 이후의 시간 활용 여부에 따라서 미국에서 좋은 대학에 진학하느냐 못하느냐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처럼 학교가 끝나자마자 한 학원에서 또 다른 학원으로 밤 늦게까지 순례하는 식의 일상생활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하면 리듬을 잃고 학교공부에서 뒤처지거나 다른 활동을 해야하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기가 쉽다. 다음은 일선 교육의 현장에서 관찰한 몇가지 시간활용의 사례들이다. 먼저, 한국에서 9학년때 메릴랜드로 유학 온 한 남학생의 경우이다. 이 학생은 평소 학교가 2시 10분에 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가서 잠깐 낮잠을 잔 다음에 4시쯤 일어나서 학교숙제를 7시 정도까지 다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고 난 시각인 8시 반 정도부터 11시까지는 각 과목별로 학교에서 공부할 책들이나 참고서적들을 예습하는데 그 이유는 한국에서 좀 늦게 미국으로 건너왔기 때문에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을 따라가기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를 하고 있다. 이 학생은 또한 토요일 오전에는 같은 카운티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일을 하면서 봉사활동시간을 채우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부모님들과 함께 집 근처의 교회에 가서 고등부 학생예배에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 이 학생의 경우는 평일 방과후 시간을 대단히 공부에 몰두하면서 보내는 케이스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8학년때 버지니아로 유학 온 여학생의 경우이다. 이 학생은 자신의 고등학교가 평소 학교가 3시 10분에 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Facebook이나 셀폰을 통해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대화를 즐기다가 이어서 비디오를 한 두 시간을 보면서 저녁식사 시간이 될 때까지 빈둥 빈둥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 비로소 학교숙제를 하기 시작하여 10시 정도까지 숙제를 마치고 그 다음에는 다시 친구들과 전화나 Facebook으로 연락하여 한 두시간을 보낸 다음 12시 정도에 잠이 든다. 그리고, 금요일 오후에는 친구들과 쇼핑몰에서 만나서 쇼핑도 하고 또 영화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집에서 하루 종일 비디오를 보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 학생의 경우는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에는 전념하면서 학교공부를 등한히 하고 있는 케이스다. 사실, 미국의 고등학교 생활은 한국과는 달리 학생 본인이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질이 천차만별인 것이다. 즉,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부도 게을리하면서 다른 활동도 별반 하는 것 없이 대충대충 시간만 때우는 식의 고교생활을 보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두 개의 서로 다른 생활패턴은 나중에 대학진학 시즌이 되면 그 결과가 확연하게 다르게 나타나는 법이다. 갈수록 미국대학의 진학문이 좁아지는 요즈음에 학생들이나 학부모들 모두 보다 큰 경각심을 가져야 될 때인 것 같다. 미국유학생활이나 대학진학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4-26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국에서 갓 온 학생들의 SAT 준비방법

한국에서 초·중·고 대학을 마친 학생들이 미국에 들어와서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무엇인가 한 가지씩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즉, 어떤 학생은 영어회화가 약하고, 다른 학생은 영어듣기가 약하고, 또 다른 학생은 영작문이 약하고 하는 식이다. 이러한 현상을 바라보면서 필자는 그 근본원인이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영어공부의 내용자체가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그 세부적인 공부내용들을 따라가기가 급급한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공부만 골라서 편식한 결과 이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례로, 한국의 실질적인 대부분의 영어교육이 이루어지는 방과후 사설 영어학원에서 강의되는 과목들을 보면 얼마나 세분화되어 있는지 놀라울 정도이다. 이렇게 세분화된 과목들을 골라서 수강하다보니 우리 한국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영어공부에 관한 한 편식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편식한 상태의 영어실력으로는 종합적인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미국대학에서의 유학공부를 견뎌내기가 힘들게 된다. 다음은 미국대학에서 일상적으로 요구하는 표준적인 영어실력의 실상이다. 먼저, 강의실에 들어가서 교수들이 강의하는 내용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철저한 듣기실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들은 내용을 토대로 다른 학생들과 또는 교수와 직접 토론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어회화실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 이전에 각 수업시간에 들어가기 전에 교수들이 요구하는 분량만큼 교과서나 참고서적을 읽고 이해하자면 철저한 독해실력이 있어야 하며, 또 어떤 경우에는 그 읽은 분량을 미리 요약해 오기를 요구하거나, 수업시간 중의 토론을 끝내고 난 다음에 그 토론내용에 대한 논평 에세이를 써서 제출하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영작문 실력 또한 철저히 갖추어야 한다. 이처럼, 영어청취, 회화, 독해, 작문실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것이 미국의 대학교육현장 모습이다. 따라서, 한국 유학생이 만일 이 네가지 실력 중 하나라도 처지는 경우는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될 것은 뻔한 이치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한국교육의 현장에서 그것이 공교육이 되었건 사교육이 되었건 간에 장차 유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에게는 위에서 말한 네 가지 영어실력 중 하나라도 처짐이 없이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다. 한가지 방법론을 제시하면, 미국에서 방송되는 시사토론 프로그램(예컨대, CBS에서 방송하는 60 Minutes나 NPR에서 방송하는 The Diane Rehm Show 등)을 먼저 오디오를 통해 듣고, 그것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이 영어로 토론을 한 다음, 그 토론과 관련된 영어로 된 참고자료들을 인터넷이나 도서관에서 찾아서 독서를 하고, 최종적으로 그 토론에 관한 논평 에세이(Commentary Essay)를 영어로 적어낸 다음 교사가 그 내용을 교정해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은 자연스레 듣기, 말하기, 읽기, 적기 등 4가지 영어실력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요컨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철저하게 영어듣기, 말하기, 독해, 그리고 작문을 종합적으로 한꺼번에 꾸준하게 공부한 다음 미국교육의 현장에 들어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유학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요즘과 같이 인터넷이나 TV방송이 잘 발달된 시대에 이 네가지 영어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일은 한결 쉬운 일이 되고 있다. 핵심은 이러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종합적인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현장 영어교사의 의지와 또 이런 식으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의가 문제이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영어공부 및 유학생활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해 보세요.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4-19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국서 갓 온 학생들의 SAT 준비방법

SAT 시험의 현장에서 지난 10년간 한인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는 필자는 특히 한국에서 갓 온 한인 중.고교생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SAT 시험 Verbal Section 공부방법을 제시하고 싶다. 먼저, 한국에서 갓 유학 온 학생들은 미국의 중·고교에서 아직도 ESOL 과정을 듣고 있거나, 아니면 ESOL 과정을 졸업한 지 얼마되지 않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대체로 SAT 단어실력이 약하고 또 영문독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SAT 시험의 Critical Reading 섹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이 SAT Verbal 섹션 공부요령을 알려 주고 싶다. 첫째, SAT 단어를 공부하는 방법이다.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미국에 어린 시절에 이민 온 한인학생들과는 달리 한국에서 갓 유학 온 학생들은 아무래도 한글로 해설이 되어있는 SAT단어책들을 먼저 읽은 다음에 미국에서 출판된 SAT 단어책들을 보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나온 대표적인 영어단어책들로서 SAT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Word Smart I + II 한국어판(넥서스)’, ‘어원 Vocabulary 33000(넥서스)’, ‘Vocabulary Workshop(거로출판사)’ 등이 있다. 이들 책들은 모두 고급 수준의 SAT 단어들까지 총망라하고 있어서 한국에서 갓 온 학생들이 SAT 단어들을 공부하는데 아주 좋은 참고서들이다. 이 책들은 모두 www.aladdinus.com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거나, 버지니아주 애난데일과 메릴랜드주 엘리컷 시티에 위치한 ‘알라딘 서점’에 가서 구입하면 된다. 학생들이 이 책들을 공부할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독서카드에 그 단어들을 적어서 늘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 완전히 자기 것이 되어 실전에 가서 자신감이 있다는 점이다. 둘째, SAT 단어를 일단 위와 같은 방법으로 충분히 공부한 다음 학생들은 미국에서 출판되는 미국잡지들과 고전소설들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공부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과정을 통해서 영문독해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읽은 내용들이 SAT실전문제의 지문으로 자주 출제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대표적인 잡지들과 그 웹사이트이다. Time(www.time.com), The Atlantic Monthly(www.theatlantic.com), The Smithsonian Magazine(www.smithsonianmag.com), National Geographic(www.nationalgeographic.com), Scientific American(www.scientificamerican.com). 이 잡지들은 모두 공립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일주일 1-2개 정도씩 학생들이 자신에게 흥미로운 기사들을 복사해서 읽으면 되며, 또한 집에서 온라인으로 다운로드를 받아서 인쇄해서 읽어도 된다. 한가지 중요한 점은 일단 읽고나서 모르는 단어들은 반드시 사전을 통해 찾아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고전소설의 경우에는 각급 학교에서 학년별로 권장하는 Summer Book List 에서 나오는 책들을 읽으면 된다. 셋째, 다음으로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사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우선 학교에서 급하게 단어뜻을 찾을 때에는 전자사전을 써도 되지만, 일단 집으로 돌아오면 전자사전을 두고 종이로 된 영영사전을 최대한 많이 쓰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영영사전에 나오는 생생한 영어예문들을 통해 장차 미국대학에서 영어로만 공부할 것에 미리 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영영사전으로서 Merriam-Webster‘s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를 권하고 싶다. 이 책은 미국서점이면 어느 곳이나 구입할 수가 있다. 덧붙여, 영어로 된 Thesaurus(동의어사전)을 꼭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Critical Reading 섹션에 등장하는 많은 문제들이 어떤 단어의 동의어나 반의어를 묻는 질문들이기 때문이다. 권장하고 싶은 Thesaurus 는 Marc McCutcheon이 쓴 ‘Roget’s Super Thesaurus(Writer‘s Digest Books)’ 이다. 넷째, SAT Writing 섹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문법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객관식 영문법 문제가 대단히 까다롭기도 하거니와, SAT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서는 정확한 영문법 지식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한국에서 출판된 송성문 선생의 ‘성문종합영어’ 를 공부한 다음, 현재 한국의 학원가에서도 많이 쓰고 있는 Raymond Murphy가 쓴 ‘English Grammar In Use(Intermediate Level)’ 을 공부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나서는 Deborah Phillips가 쓴 TOEFL 영문법 참고서인 ‘Longman Preparation for the TOEFL Test: Skilled Book, Volume A’ 에 나오는 연습문제들을 풀면 실전 SAT Writing 섹션에서 대단히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가 있다. 이렇게 영문법을 정리한 다음 학생들은 영작문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좋은 참고서로는 Keith S. Folse 외 2명이 쓴 ‘Great Sentences for Great Paragraphs: An Introduction to Basic Sentences and Paragraphs’, ‘From Great Paragraphs to Great Essays’, ‘Great Essays: An Introduction to Writing Essays’ 등의 3권의 책을 읽으면서 연습문제들을 풀어보면 된다. 끝으로, 이렇게 SAT 단어, 독해, 문법, 에세이 준비가 되면 실전 SAT 문제집을 사서 집중적으로 연습을 해야 하는데, 권장할 만한 문제집으로는 Princeton Review 에서 나온 ‘Cracking the SAT, 2010 Edition’ 과 KAPLAN에서 나온 ‘KAPLAN SAT 2010 Edition’ 그리고 College Board 에서 나온 SAT 시험 기출문제집 ‘The Official SAT Study Guide(2nd Edition) 등 3권이다. 이 책들은 모두 Barnes & Noble 이나 Borders 서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 갓 온 한인학생들이 좋은 SAT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2년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점을 유념하여 9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SAT시험에 대비하도록 하여야 한다. SAT시험에 관한 기타 정보나 문의는 필자가 운영하는 무료까페나 필자의 이메일로 연락하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email protected]

2010-04-12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고교생의 효과적인 학점관리

미국대학진학시에 각 대학의 입시사정관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항목이 바로 고교재학시절의 학점이므로, 현재 미국의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고교생의 효과적인 학점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알려주고 싶다. 첫째, 미국고등학교의 학점은 보통 분기(quarter)별로 평가가 되는데, 그 평가의 주요항목은 수업시간중 과제물(class work), 숙제(homework), 퀴즈(quiz), 시험(test), 그리고 각종 프로젝트(project)들인데, 이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바로 수업시간중 과제물과 숙제이다. 만약 한국의 고등학교에서라면 당연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와 같은 시험성적이 중요하겠지만, 미국고등학교에서의 시험점수는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따라서, 평소에 매일 매일 학교에서 수업시간중에 충실하게 주어진 과제물을 잘 해내고 또 매일마다 주어지는 숙제를 충실히 해간다면 평균이상의 좋은 학점을 받을 수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서 온 지 얼마되지 않는 한인학생들의 경우는 수업시간중 과제물과 숙제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제대로 이것들을 하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점 때문에 수업시간중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숙제를 하는데 있어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해당과목 선생님을 방과 후에나 수업이 시작하기 전인 아침시간에 찾아가서 반드시 질문을 하여 명확하게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다. 만일, 과제물이나 숙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대충 해서 제출하게 되면 엄청난 학점상의 피해를 보게 된다. 만일, 선생님을 만나서 명쾌하게 설명을 듣기 힘든 경우에는 같은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여도 된다. 따라서,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영어를 잘하는 미국인 친구나 한국인 친구 아니면 중국인이나 인도인 친구들이 있으면 좋은 것이다. 다음으로, 일단 과제물이나 숙제를 이해를 했다고 해도 정작 그 과제물이나 숙제를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영어가 모국어인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2배 이상이라는 점을 명심해서 하루 하루 시간안배를 잘 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학점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난이도가 높은 과목들 예컨대 AP, IB, G/T과목들만 수강하겠다고 무리를 해서 그 과목에서 C 학점이나 그 이하를 받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다. 차라리, 그보다는 Regular 과목이나 Honors 과목과 같은 한 단계 낮은 단위의 수업을 들으면서 거기에서 A학점이나 B학점을 받는 것이 보다 유리하게 작용한다. 끝으로, 효과적인 학점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의 다양한 독서가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나, 한국에서 건너온 지 얼마되지 않는 학생들 일수록 주말같은 때에는 집 근처의 공립도서관에 가서 각 과목별로 미리 다음에 배우게 될 단원과 관련된 참고서적이나 교과서를 사전에 일독해 두는 것은 대단히 필요한 일이면서 학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미국유학생활이나 영어공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a

2010-03-29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전세계에 관한 식견 넓히기

미국사회와 전세계에 관한 다양한 식견을 영어를 통해 익히는 것은 비단 미국대학에서 공부할 때 뿐만 아니라 대학공부를 마치고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데도 대단히 유용한 자산이 된다.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영어교육이 TOEFL, TOEIC, GRE, GMAT, SAT, 영어청취, 영어회화, 영작문, 영어독해 및 비지니스영어 등 각 분야별로 단편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국사회와 전세계에 관한 다양하고 심도깊은 영문읽기 훈련이 덜 된 상태로 한국학생들이 미국에 도착하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이 학생들은 귀로 영어가 들리기는 하지만 수업시간에 다루는 미국사회에 관한 것이나 전세계적인 주제에 관한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미국대학에서 토론식 수업을 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미국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미국사회에 관한 전반적인 상식이 부족한 상태로 일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한국학생들은 미국대학으로의 유학이나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직장을 잡을 생각을 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인터넷상에 떠있는 다양한 Source들을 통해 미국사회와 전세계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지문들을 매일 매일 조금씩 공부를 함으로써 자신의 미국에서의 장래에 대비하여야 한다. 다음은, 몇 가지 중요한 Source들이다. 이러한 소스들에 적어도 1주일에 한번 씩 쯤은 들어가서 꾸준하게 미국사회와 전세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영어로 섭렵하는 것이 대단히 필요한 일이다. 미국의 주요신문: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L.A. 타임스(www.washingtonpost.com, www.nyt.com, www.latimes.com) 미국의 주요TV방송: ABC, CBS, NBC, CNN, MSNBC, PBS(www.abc.com, www.cbs.com, www.nbc.com, www.cnn.com, www.msnbc.com, www.pbs.org) 미국의 주요 라디오 방송: NPR, C-SPan(ww.npr.org, www.c-span.org) 미국의 잡지: 타임지, 뉴스위크지, 애틀랜틱 먼슬리, 하퍼스 매거진, 스미소니언 매거진, 내쇼널 지오그래픽, 사이언티픽 어메리칸(www.time.com, www.newsweek.com, www.theatlantic.com, www.harpers.org, www.smithsonianmagazine.com, www.nationalgeographic.com, www.sciam.com) 미국의 백과사전: www.wikipedia.org 요컨대, 현재와 같은 인터넷 발달 시대에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미국사회와 전세계에 관한 소식들을 영어로 접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인으로서 미국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유학생활을 원활하게 하거나, 혹은 미국에서의 활기찬 직장생활을 꿈꾼다면, 위에서 적은 다양한 Source를 통해 매일 매일 영어공부를 계속 해야 할 것이다. 영어공부와 미국유학생활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3-22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

한국에서 유학오는 학생들이 가장 입학하고 싶어하는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하여 명문사립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는 분야 중의 하나는 응시생의 자기 전공분야에 대한 확고한 열정이다. 각 대학은 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하지만 평소에 수강한 고등학교 AP 과목의 성적, 전공분야와 관련된 각종 대회 입상성적, 전공분야와 관련된 인턴쉽이나 봉사활동, 그리고 전공분야와 관련된 SAT II 과목성적 등을 통해서도 학생이 가진 자기가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일례로, 예전에 필자가 약 6개월간 SAT 영어과목을 가르친 한 한인고등학생의 경우 Harvard 대학의 사회학과에 입학하였는데, 이 학생의 경우 자기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을 역임하면서 동시에 학교 Debate 팀의 Captain으로 있으면서 여러 차례 카운티 주최 대회에 나가 우승하고, 나중에 스테이트 대회에 나가서도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면서도, 매년 여름에는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서 주관하는 멕시코 오지마을 선교를 나가서 현지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이 학생의 경우College Essay 를 쓸 때도 자기가 했던 봉사활동의 내용과 함께 Debate 팀에서 동료들과 함께 활동했던 이야기를 쓰고 또 인터뷰에 가서도 그런 취지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일관되게 자신이 전공할 분야인 사회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인 결과 무난히 하바드 대학에 합격하고 또 장학금도 받게 되었다. 필자가 약 3개월간 SAT 영어과목을 가르친 또다른 학생의 경우 Cornell 대학의 생물학과에 입학하였는데, 이 학생의 경우 자기 학교의 Science 팀 소속으로 여러 차례 카운티 대항 및 주 대항 Science Olympiad에 나가서 입상을 하였고, SAT II Biology에서 8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아울러 AP Biology 과목도 A 학점을 받았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에는 버지니아 소재 Biotech 회사에서 인턴쉽 과정을 소화하는 등 자기가 미래에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여러 가지 형태로 보여줌으로써 무난히 Cornell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처럼,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명문사립대학에 들어가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바로 그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관심과 열정의 표출이다. 따라서, 자녀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기를 소원하는 학부모들은 바로 이같은 점에 착안하여 고교시절부터 자녀들이 확고하게 공부할 과목을 미리 정한 다음 그것에 적합한 고교 학과목 선택, 각종 시험준비, 대회참가, 인턴쉽 참가 등의 일들을 해야 할 것이다. 대학입시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3-08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유학생의 SAT공부 실태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한인유학생들과 교포학생들이 대학을 가기 위해 반드시 치르는 SAT 공부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들을 노출하고 있다. 첫째, 어려운 SAT단어들을 기계적으로 암기하기만 하면 SAT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다고 믿고 노트에나 독서카드에 가득하게 SAT 단어들을 적어가지고 다니며 암기를 하고 있다. 또한, 일정한 갯수의 SAT 단어를 완전히 암기하지 못하면 집에 보내지 않고 공부를 시키는 SAT학원들도 생겨나고 있으며, 부모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단순한 단어암기만으로는 SAT 시험에서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 가서 교양이나 전공과목을 수강할 때에도 이처럼 기계적으로 암기한 단어실력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단어들은 정확한 문맥(Context)속에서 터득한 단어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어를 공부하려면 그 단어가 적절하게 사용된 문맥이 포함된 지문을 통해서 공부를 해야한다. 그러므로, 고교재학시절 동안 신문, 잡지, 소설, 전기, 역사책 등을 골고루 읽으면서 그 지문을 통해 SAT단어를 섭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둘째, 소위 찍기나 요령전문 SAT 학원에 가서 초단기로 공부를 배우는 학생들이 문제가 된다.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정작 SAT에서는 약간의 혜택을 볼런지 모르지만 나중에 가서 대학에서 공부를 할 때 많은 양의 다양한 의무독서량을 어떻게 소화할 지 걱정이 된다. 좋은 대학일수록 한 주에 읽어가야할 독서량이 많은 법인데 얄팍한 찍기 위주의 공부를 한 학생이 정공법으로 소화해야 할 독서량을 어떤 식으로 소화를 해나갈 것인지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이 때문에 소위 명문대에 들어간 한국학생들의 약 40%가 과중한 독서량을 이기지 못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대학중퇴를 하거나 아니면 주립대학으로 전학을 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셋째, 한인학생들중 일부는 다수의 SAT 종합문제집을 사서 시도 때도 없이 문제만 푸는 축들이 있다. 이 또한 바람직한 공부방법이 아닌 것이다. 그렇게 할 시간이 있으면 오히려 평소에 한 개라도 더 신문사설이나 잡지기사를 읽으면서 다양한 주제를 공부하면서 동시에 거기에 실린 고급 SAT 단어들을 문맥 속에서 익히는 것이 더 낫다. 그렇게 계속하다가 시험를 치르기 전 약 6개월 전부터 실전 SAT 문제집을 공부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본다. 요컨대, SAT공부를 시험 자체만을 위한 공부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대학에서 좋은 학업을 할 수 있는 예비과정이라고 생각하고 9학년부터 서서히 신문, 잡지, 소설, 전기, 역사책 등을 꾸준히 읽으면서 다양한 주제들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고급 SAT단어들도 독서량을 통해 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 된다. SAT고득점 비결에 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3-01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토론의 중요성

필자는 지난 11년 동안 미국의 2개 대학과 3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많은 한인 학생들을 미국의 교실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한결같이 한국유학생들의 영어로 토론을 하는 실력은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월등하게 낮았다. 필자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첫째, 한국문화의 특성상 상대방과 나 자신의 의견이 서로 다른 경우에 대부분의 한국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이 틀렸다는 것을 목소리 높여 주장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사실, 미국의 고등학교나 대학에서의 토론시간을 진행하다 보면 한국 같으면 서로 얼굴을 붉힐 정도로 서로가 서로를 반박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또 때로는 토론을 진행하는 교수나 선생님의 의견까지도 반박하는 학생들이 나온다. 그러나, 토론은 어디까지나 토론에 그치는 것이지 결코 감정적인 대립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만일, 한국학생들끼리 이런 정도로 서로가 서로를 격렬하게 반박하게 되면 반드시 서로 감정이 상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미국문화는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절대적으로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상대방의 말도 안 되는 주장도 일단 들어보고 나서 그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그 사람의 엉터리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 한국학생들은 영어수업시간이나 다른 시간에 어떤 주제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진다면, 자신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설득력 있게 자기의 논지를 전개하고 또 틀렸다고 생각하는 상대방의 논지를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 미국의 학교에서 영어로 토론을 할 때 한층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둘째, 한국의 영어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방적 주입식 강의형식의 공부에 익숙한 한국학생들은 미국으로 들어와 공부를 하면서 선생과 학생 사이, 그리고 학생과 학생 사이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교실 내에서의 상호작용(Interaction)문화에 익숙하지 못하다 보니 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치면 점수가 좀 나오지만 막상 Class Work로서 주제토론이나 동료 및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에서는 대단히 수동적이고 참여하는 빈도가 적기 때문에 결코 미국선생님이나 교수님의 눈에는 적극적이고 참여적인 학생들로 비치기 힘들기 때문에 아무리 필기시험 점수가 좋아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 자연 학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미국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꾸준히 선생님 및 다른 급우들과도 어떤 주제를 놓고 서로 토론하거나 의견을 주고 받는 상호작용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일단 주제가 있는 학급에서의 토론에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레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게 되고 또 상대방의 입장도 대화를 통해 알게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큰 이득은 바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 데 있다. 사실, 많은 한국학생들이 기계적인 영어단어암기나 기계적인 계산에는 능하지만, 영어나 한글로써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면서 모든 주제에 비판적이고도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미국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라면 하나의 정해진 주제를 두고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과 자주 영어로 대화를 나눔으로써 이 주제에 대한 자신의 비판적이고도 창의적인 접근방법을 차근차근 익혀 나가야 한다. 사실, 어떤 주제를 정해놓고 상대방과 자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이전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창의적인 주제접근방법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자주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한국학생들은 미국학교에 진입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상대방과 논리적으로 영어로 토론을 하는 훈련을 자주 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미국 고등학교 및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의 대부분이 바로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토론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유학생활에 대한 다른 정보나 영어공부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찾으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2-22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유학생의 여가시간 활용

한인유학생들이 평일 학교에 갔다오고 나서 혹은 주말에 생기는 여가시간 그리고 봄·여름·겨울방학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필자의 미국학교 현장경험을 통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평일 학교에 다녀오고 나서 숙제나 과제물을 마친 다음 생기는 여가시간 동안에는 한인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비디오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인터넷이나 컴퓨터게임 혹은 친구와의 전화통화를 조금씩 하면서 하루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만일,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Gym이나 공원 같은 곳에 가서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다음으로, 주말이 되어 금요일 오후부터 여가시간이 생기는 경우 친구들과 만나서 영화를 본다든지, shopping mall에 가서 같이 쇼핑을 한다든지, 아니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도 좋은 여가시간활용이 된다. 물론, 이같은 활동은 반드시 학교의 과제물을 충분히 마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안배한 이후에 즐기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신앙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교회나 성당 아니면 사찰에 가서 그곳 학생부 모임에 나가서 신앙생활도 하고 또 친구들과의 사교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한편, 봄방학이나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든지 아니면 중.고등학생들의 경우는 나중에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으로의 캠퍼스 투어를 하는 것도 좋은 여가시간활용이 된다. 특히, 타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경우는 부모님들과 함께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들을 이 기간 동안 방문해서 캠퍼스도 돌아보고 또 대학에서 제공하는 information session에 참석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끝으로, 여름방학기간 동안에는 모자라는 학교공부를 보충하거나, SAT시험준비를 하거나, 아니면 각종 Internship Program 혹은 단기 Mission Trip이나 여러가지 형태의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대단히 좋은 여가시간활용이 된다. 아울러,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그곳의 부모, 친척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미국유학생활과 영어공부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찾으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2-16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유학생의 다양한 스트레스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미국의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많은 한인유학생들은 다음과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므로 학부모와 학생들은 모두 이를 적절히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첫째, 한인유학생은 학교에서 수업을 따라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대단히 심하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한인학생들이 대단히 열심히 학교공부를 하지만 한국에서와는 달리 모든 과목을 영어로 소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동료 미국학생들보다 영어실력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숙제도 하고 또 프로젝트도 끝내야 하기 때문에 평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대단히 심한 편이다. 이에 따라, 부모들도 자기 자녀의 이같은 상황을 잘 이해하면서 될 수 있으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지 않도록 그 해소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자녀와 함께 외식을 한다든지, 야외로 간단한 외출을 한다든지, 아니면 같이 쇼핑을 간다든지 하면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라도 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이성교제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많은 한인학생들 사이에 만연하고 있다. 미국학교 내에서는 대체로 남녀 간의 이성교제나 육체적인 접촉이 자유로운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 미국학교의 상황을 일상적으로 접하면서도 부모나 동료 한인학생들에 의한 무언의 압력에 의해 자유로운 이성교제를 하지 못하는 한인학생들 특히, 중.고교생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상당히 심한 편이다. 즉, 미국학교에서 동료 미국학생들과는 다른 패턴의 이성교제를 해야한다는 문화적인 압력이 이들 개별 한인학생들에게는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것이다. 셋째, 많은 한인학생들은 대체로 부모님이 출석하는 한인교회에 다녀야 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들의 입장에서는 교회에 가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신앙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모의 강요에 못이겨 매주 교회에 출석해야 하는 한인학생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상당히 높은 경우가 있다. 물론, 학생 자신이 신앙심이 깊고 또 교회생활을 잘 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전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매주 교회가는 것이 상당히 큰 스트레스를 학생들에게 줄 수도 있다. 넷째, 중·고등학교 시절에 미국으로 유학을 들어오는 한인학생들은 한국에 대한 동경심과 한국사회로의 복귀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가 없다. 특히, 한국에서 살 때 많은 친구들을 만나던 학생들의 경우는 그 스트레스가 심한 편인데, 이는 보고싶은 한국친구들을 만날 수가 없고 또 자신이 한국사회에서 구축하였던 사회적인 네트웍이 상실된 상태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사회적인 네트웍을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스트레스를 받을 수가 있다. 따라서, 여름방학 같은 때에 한번 씩 한국을 방문하여 보고싶었던 친구들을 만나면 이같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가 있다. 끝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미국화과정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미국에서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에는 부모의 사고방식과 자녀의 사고방식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한인학생들의 스트레스는 대단히 심한 편이다. 대체로 부모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미국문화에 적응하고 또 미국적인 사고방식에 더욱 쉽게 젖게 되는 학생들은 한국문화와 한국적인 사고방식에 계속 젖어서 살아가는 부모와 사사건건 충돌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요컨대,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부모와 생활하는 많은 한인학생들은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들은 이같은 자녀들의 사정을 잘 살피면서 적절하게 그같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 된다. 미국유학생활에 대한 기타 정보 및 영어공부에 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찾으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2-08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ESOL 수업의 중요성

미국의 초·중·고교에서 진행되는 ESOL(English to the Speakers of Other Languages)수업은 한인유학생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과목이다. 그런데도, 많은 한인 학부모들과 한인학생들은 하루라도 더 빨리 ESOL수업을 끝마치고 정규수업을 들어야만 한다고 하고 있다. 다음은 ESOL수업의 중요성을 살펴본 것이다. 첫째, ESOL수업은 영어수준이 제로이거나 아주 낮은 학생들이 미국학교수업에 적응하는데 아주 적합한 과목이 된다. 예를 들어, 수학이나 과학 같은 과목의 경우 많은 한인학생들은 그 기초개념들은 모두 한국에서 이미 배운 상태이지만 중요한 개념들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ESOL과목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런 점에서 ESOL수업은 영어로 개념을 정리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다. 둘째, ESOL수업은 영어듣기 및 말하기 그리고 영작문에 대단히 유리한 과목이 된다. ESOL교사들은 영어가 외국어인 한인학생들에게 영어에 귀가 트이게 하고 또 영어로 말하기를 배우게 만들며 궁극적으로는 영작문의 기초를 ESOL교사들이 가르쳐 주기 때문에 한인학생들이 정규수업을 듣기 전에 ESOL과목을 충실하게 적어도 1년 이상 수강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다. 셋째, ESOL수업은 또한 한인학생들에게 미국학교에 대한 거부감 내지는 두려움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영어실력이 제로이거나 아주 낮은 학생의 경우 그대로 정규수업에 들어가게 되면 1년 내내 제대로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어서 학생들은 자연 주눅이 들게 된다. 그렇지만, ESOL수업을 듣게 되면 영어를 잘 못하는 학생들을 오랜 동안 다루어 본 적이 있는 경험이 풍부한 ESOL교사의 수업진행에 의해 별다른 거부감이나 주눅드는 것이 없이 미국학교수업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가 있게 된다. 이러한 ESOL수업이 가지는 여러 가지 이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학부모와 학생들은 빨리 ESOL수업을 졸업하지 않으면 체면이 손상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서 서둘러 학생이 ESOL수업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충분한 영어실력을 쌓지도 못한 상태에서 미국학교의 정규수업에 진입하는 학생은 엄청난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칫 학교공부에 흥미를 상실하고 마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학생이 충분히 자신감을 느낄 때까지는 ESOL수업을 계속 듣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인 것이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미국생활에 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접속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2-01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비자발적 유학생활의 위험성

최근 한국의 중산층 이상 가정에서는 서너 집 건너 한 가정씩 자신의 자녀들을 미국의 중·고등학교로 조기유학을 보내려고 한다. 이 같은 유학열풍은 대부분 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학생의 장래를 고려한 부모들의 배려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자칫 학생들의 한국에서의 친구관계와 평소에 누리던 한국문화가 일시에 깨어지는 아픔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한결같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부모가 원해서 유학을 온 많은 한인 중·고등학생들은 언어도 낯설고 친구도 없으며 문화도 이질적인 미국학교 및 사회 속에서 일상적으로 엄청난 심적 고통을 느끼며 공부를 하고 또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오직 부모님의 자신을 향한 희생적 투자와 부모님을 향한 효성을 가지고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외로움과 생소함을 느끼면서도 오직 공부에 매진하는 한인 유학생들 모두에게 진정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렇지만, 정말 얼마나 많은 한인학생들이 이 과정에서 미국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제대로 학업을 끝내지 못하거나 아니면 소망했던 좋은 미국대학으로의 진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지 모른다. 예를 들면, 종종 한인학생이 미국학교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엄청난 탈선을 저질러 전 가족이 큰 아픔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장에서 많은 한인 고등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 한인중.고등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해 우리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하고 싶다. 첫째, 중.고등학교시절의 유학은 학생의 교우관계와 한국문화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일단 유학을 결정하고 나면 이 두 가지 점을 잘 배려하여 학생이 미국에 와서 미국학교와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기까지 한국에 남아있는 친구들과 자주 연락이 되게끔 해주고 또 한국문화와의 연계성이 계속되도록 한국비디오, 한국음악, 그리고 한국 TV방송 등을 적어도 주말에는 수시로 접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다. 사실, 어떤 한인부모들은 영어를 빨리 배우게 한다는 명목으로 집에서 전혀 한국어를 쓰지 못하게 하고 또 한국의 친구와도 연락을 못하게 하며 나아가 한국어로 된 비디오나 TV방송을 금지하는데 이는 학생에게 대단한 언어 및 문화적인 충격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요컨대, 한인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서 한국어 및 문화로부터 영어 및 미국문화로의 점진적인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둘째, 학생들로부터 성급하게 좋은 학업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학부모들이 학생의 입장이 되어서 미국학교에들어갔다고 가정을 해보라. 전혀 다른 언어로 생소한 학과목들을 들으면서 좋은 학점을 단기간에 낼 수가 있을까 ?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여 오히려 그것이 심적 압박감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배려를 하여야 한다. 요컨대, 인내력과 이해심을 가지고 자녀를 묵묵히 지켜봐주는 학부모가 되어야 한다. 셋째,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사실, 언어적인 장벽으로 인해 미국학교에 가서 선생님들이나 다른 학생들과의 대화가 적은 상태에서 부모님 마저 학생들과의 대화가 모자라면 정말 이것은 학생들에게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예를 들면, 저녁식사 후 같은 때에 학생들과 마주 앉아 학교에서 일어난 아무리 안 좋은 일이라도 학생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또 그것을 적극 이해해 주려는 마음이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넷째, 학생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대학진학을 권유해야 한다. 사실, 엄청난 재정적인 투자를 해서 미국까지 왔는데 어느부모인들 자식이 소위 명문대에다 전도유망한 학과에 진학하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학생이 진정으로 원하는 전공에다가 능력에 걸맞는 대학에 보내는 것이 학생의 장래를 위해서 백번 옳은 결정이다. 그러나, 많은 한인학생들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일념에서 소위 명문대의 전도유망한 학과에 진학하여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전혀 맞지 않은 어거지 공부를 하고 있다. 이러다 보면 자칫 공부하는데 좌절하여 자살을 기도하거나 아니면 알코올이나 마약에 손을 대어 폐인이 되거나 아니면 도저히 견디지 못하여 보다 낮은 대학으로 전학하거나 적성에 맞는 학과로 전과를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왜 이처럼 비능률적이고 낭비적인 일을 한인학부모들이 자초하는지 그저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이다. 요컨대, 한인학생들이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진학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결론적으로, 중·고등학교 시기의 미국유학은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에게 엄청난 모험이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려면 학부모들 측에서 보다 많은 인내심과 이해심을 발휘하여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렵게 결정한 유학이 자칫 학생과 부모 모두에게 평생을 두고 후회할 엄청난 재난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유학생활 및 영어공부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찾으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1-25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유학생의 대입전략

많은 한인학생들이 미국의 초·중·고등학교에 유학을 들어오고 있는데, 그 궁극적인 목적은 미국에서 좋은 대학에 가려는데 있는 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하면 미국에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지를 다음과 같이 검토해 보고자 한다. 첫째, 학교수업에 충실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학입시 사정을 할 때 입시사정관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바로 지원자의 GPA(Grade Point Average·평균학점)이기 때문이다. 좋은 대학에 가려면 일단 GPA가 4.0 만점에 3.75 이상은 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GPA에도 Unweighted GPA(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과목을 수강할 때 주어지는 가점을 계상하지 않은 것)과 Weighted GPA(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과목을 수강할 때 주어지는 가점을 계상한 것)가 있는데, 대학입시 사정관들은 반드시 Weighted GPA를 보기 때문에 고교 재학시절 동안 될 수 있으면 Regular(정규과목)보다는 G/T(Gifted and Talented·우수과목) 혹은 AP(Advanced Placement·대학수준의 과목)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전체적인 Weighted GPA를 높여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Weighted GPA 기준으로 5.0 만점에 5.0을 맞을 수도 있다. 둘째, SAT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이 시험에 대한 공부를 최소한 9학년 말부터는 해야 한다. 왜냐하면 SAT시험에는 대단히 어려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문장완성형 독해문제와 생소한 지문의 독해문제들, 까다로운 문법문제들 그리고 시간제한이 25분에 불과한 에세이 쓰기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적어도 1년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시험준비에 임해야 한다. 또한, SAT시험준비는 학교공부와는 완전히 별개의 공부이므로 이점을 염두에 두고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해야한다. 그리고, SAT시험공부는 혼자서 하기는 좀 힘드는 과정이므로 될 수 있으면 좋은 Tutor를 구하든지 아니면 좋은 SAT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만일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친구들과 그룹을 결성하여 도서관이나 서점 같은 곳에 정기적으로 모여서 함께 공부하는 능률이 오르고 좋다. 특히, 한국에서 온 지 얼마되지 않는 학생들은 각별한 신경을 써서 SAT시험준비에 임해야 한다. 셋째, 클럽활동과 봉사활동은 대학입시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흔히 많은 한인학생들이 11학년이나 12학년이 되어서도 변변한 클럽활동이나 봉사활동 경력이 없어서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를 발견하곤 한다. 따라서, 적어도 10학년 초부터는 자신이 좋아하는 학교내 클럽에 1개 내지 2개에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는 한편, 금·토·일요일에는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정기적으로 임해야 한다. 특히, 명문대학으로 올라갈 수록 이같은 클럽활동과 봉사활동의 기간과 내용이 대단히 중요하게 되므로 이점을 명심해야 한다. 넷째, 학교내에서 선생님들과 카운슬러와의 긴밀한 인간관계가 대단히 대학입시에 중요하다. 왜냐하면, 바로 이 분들이 한인학생들이 대학입학원서를 넣을 때 추천서를 준비해 주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학교수업시간과 또 카운셀러와의 면담 때에 최대한 공손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이들과 만나야 하며 또 자주 인간적인 접촉을 하여 끈끈한 인간관계를 가지는 것이 좋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한인 학부모들도 자주 학부모와 교사 간담회 같은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선생들과 카운슬러와의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필요한 일이다. 요컨대, 미국에서 좋은 대학에 가려면 적어도 네 가지의 조건들을 생각하여야 하는데, 그것은 학교수업에 충실하여 좋은 학점을 받는 것, SAT에 대한 충분한 준비, 클럽 및 봉사활동을 충분히 하는 것, 그리고 선생님들과 카운셀러들과 긴밀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기사와 관련하여 미국대학입학과 관련한 정보 그리고 SAT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접촉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10-01-19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유학생의 독서습관

미국으로 들어와서 유학생활을 하는 한인 초·중·고교생 및 대학.대학원생들의 숫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이들이 미국교육기관에서 성공적으로 학업을 수행하는 것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학교에서의 성공의 상당부분이 평소 이들이 읽는 독서의 양과 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째, 많은 한인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교사 내지는 교수가 내주는 의무독서량-보통 교과서나 참고서의 일정분량을 수업시간을 위해 읽는 양-을 소화하기에 급급하고 그 이외의 독서는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같이 해서는 학문적으로 크게 성공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사실, 독서의 습관은 보다 어린 나이에 자리를 잡는 것이므로 한인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규칙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물론,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자신의 독서습관을 규칙화하는 것이 좋다. 둘째, 그러면 어떠한 책을 읽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학생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책들을 우선적으로 읽히게 하면서 서서히 다른 분야의 책들도 읽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많은 한인학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처음부터 어렵고 재미없는 고전을 우선적으로 읽으라고 강요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자칫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을까 우려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생이 우선 관심이 있어하고 재미있어하는 분야의 책들을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셋째, 독서의 양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의 문제가 있다. 이점에 대해서는 개별 학생들의 독서속도에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만일, 어떤 학생이 독서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면 일주일에 400 페이지 1권 정도를 읽어도 무방할 것이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같은 400페이지 1권이라도 2주 내지는 3주에 걸쳐서 읽도록 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같은 책을 읽고 얼마만큼 이해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넷째, 일단 어떤 책에 대한 독서가 끝나면 그 다음으로 권장하고 싶은 것은 읽은 책에 대해 학생들끼리 혹은 부모와 대화를 통해 그 책의 내용을 토론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올라갈수록 토론이 학업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한인학생들은 이처럼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에 대해 자신이 이해한 것과 자신의 의견을 남들과 토론을 통해 교류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한인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읽은 책에 대해 자녀와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대단히 유익한 것이다. 끝으로, 이미 읽은 책에 대해 한인 학생이 자신이 이해한 바를 중심으로 요약을 하고 또 그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글로 적어보는 것도 대단히 유익한 활동이 된다. 이처럼 책을 읽고 요약을 하고 또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는 활동이야말로 나중에 미국의 대학이나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할 때 대단히 유용한 공부자산이 된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영어공부 및 미국유학생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나 이메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email protected]

2010-01-11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그리스/라틴어원 교육의 필요성

미국으로 유학을 온 많은 초·중·고·대학생들이 날마다 영어단어를 암기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은 실로 엄청날 정도다. 이렇게 기계적이고 맹목적으로 어려운 영어단어들을 암기하는 것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분명 개선해 볼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영어단어의 다수에 들어가 있는 소수의 그리스/라틴어원들을 공부하여 그것에서부터 영어단어들을 유추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소수의 한자들을 공부한 다음 그것에서부터 다수의 한글단어들을 유추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원리이다. 다음은 대표적으로 쓰이는 그리스/라틴어원 몇 가지들과 그것에서 연유한 영어단어들인데, 한인학생들이 이처럼 효율적으로 어려운 영어단어들을 유추하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생들이 몇 개씩 만이라도 그리스/라틴어원들을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가서 영어단어들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그리스/라틴어원의 탄탄한 기초를 확립하게 되고 나아가서 영어단어에 대해 보다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참고로, 이같은 그리스/라틴어원들 중 약 500개만 제대로 안다면 약 5,000 개 이상의 아카데믹한 영어단어들 즉, TOEFL, SAT, GRE, GMAT시험 등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을 쉽게 정복할 수 있다. Bene(베네)는 ‘좋다’(good)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에서 연유한 영어단어들은 대단히 많은데 그 중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Benefit(베네핏) - 좋은 일, 혜택 Benefactor(베니팩터) - 혜택을 주는 사람 Beneficiary(베니피셔리)-혜택을 받는 사람 Benediction(베네딕션) - 축도, 축사 Benevolent(비네버런트) - 좋은 의도를 가진 Benign(비나인) - 질병등이 양성인, 온화한 Mal(말)은 ‘나쁘다’(bad)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에서 연유한 영어단어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Malcontent(맬컨텐트) - 불만스러운 Malnutrition(멀뉴트리션) - 영양부족, 영양실조 Malediction(맬리딕션) - 저주, 악담 Malignant(멀리그넌트) - 질병등이 악성인, 치명적인 Malign(멀라인) - 중상모략하다, 허위사실로 남을 해롭게 하다 Malady(맬러디) - 나쁜 질병 Malaise(멀래즈) - 불편한 몸상태 Cred(크레드)는 ‘믿다’(believe)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에서 연유한 영어단어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Credulous(크레듈러스) - 쉽게 남을 믿는, 어리숙한 Credible(크레더블) - 믿을 만한, 신뢰할 만한 Creditable(크레디터블) - 공적을 인정받을 만한, 칭찬받을 만한 Creed(크리드) - 종교적인 신념, 신앙 Credo(크리도우) - 개인이나 단체의 신조, 캐치프레이즈 Incredible(인크레더블) - 믿기 힘든, 훌륭한 Incredulous(인크레듈러스) - 쉽게 남을 믿지 못하는, 의심하는 Ven(벤) 은 ‘오다’(come)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서 연유한 영어단어들은 다음과 같다. Advent(애드벤트) - 나타남, 출현, 도래 Adventure(어드벤쳐) - 모험 Convene(컨비인) - 함께 모이다, 회동하다 Convention(컨벤션) - 회의, 집회 Intervene(인터비인) - 개입하다, 중간에 끼어들다 Provenance(프로브넌스) - 출처, 원산지 Venue(베뉴) - 행사장소 아무쪼록 우리 한인 학생들이 영어단어를 기계적 맹목적으로 암기하는 종래의 구습에서 탈피하여, 그리스/라틴어원이라는 뿌리를 통해 영어단어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스/라틴어원과 관련된 좋은 서적들 중에서 대학생이나 일반인들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책들이 좋다. Merriam-Webster‘s Vocabulary Builder(by Mary Wood Cornog) English Words from Latin and Greek Elements(by Donald M. Ayers) NTC’s Dictionary of Latin and Greek Origins(by Bob Moore, Maxine Moore)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책들이 좋다. Vocabulary from Classical Roots(A - E)(by Norma Fifer, Nancy Flowers) Greek and Latin Roots(by Trisha Callela) More Greek and Latin Roots(by Trisha Callela) Prefixes and Suffixes(by Trisha Callela) More Prefixes and Suffixes(by Trisha Callela)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그리스 라틴어원에서 유래하는 영어단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나 이메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email protected]

2010-01-04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유학생의 스페인어 공부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중요한 과목 중의 하나는 외국어다. 따라서, 한국에서 유학 온 한인학생들은 최소한 1개의 외국어를 될 수 있으면 중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까지 그리고 대학에 가서까지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많은 한인학생들이 선택하는 외국어는 스페인어이다. 다음은 스페인어를 하면 좋은 몇 가지 좋은 점들이다. 첫째, 미국의 대학이나 사회에서 생활할 때 대단히 많은 히스패닉계 사람들을 일상적으로 접하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잘 구사한다면 이들을 만나서 대화를 할 때 대단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한인들의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히스패닉계가 많고 또 고객으로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서도 히스패닉이 많다. 그러므로, 스페인어를 잘 한다는 것은 대단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둘째, 중·고교시절에 중·남미 쪽으로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오는 한인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이들 지역에서 쓰는 스페인어를 잘 할 수 있으면 아주 효과적으로 단기선교를 할 수가 있다. 실제로, 미국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한인교회에서는 매년 여름기간 동안 중.고등학생들 그리고 대학생들을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 살바도르, 코스타 리카, 에쿠아도르, 페루, 칠레 등지로 여름단기 선교여행을 보내는데 이때 그 여행에 참가하는 한인학생들이 스페인어를 잘 하면 현지에 가서 아주 효과적으로 선교사역에 봉사할 수가 있다. 셋째, 스페인어는 프랑스어, 이태리어와 함께 라틴어의 직계자손이기 때문에 스페인어 단어들 중에서 특히 동사들 가운데에서는 상당수 영어고급단어들과 유사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스페인어 동사 dormir(도르미르; 잠자다)는 라틴어 동사 dormire(도르미레; 잠자다)에서 유래하는데, 이 어원을 영어단어들 dormant(휴식하는, 움직임이 없는), dormancy(휴식), dormitory(기숙사)들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중·고교시절에 충실하게 스페인어 공부를 해두면 나중에 SAT시험공부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고급 영어단어들을 미리 만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SAT시험을 칠 때 가장 유리한 외국어 과목은 라틴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이 되는 것이다. 요컨대, 한인유학생들이 미국의 중·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스페인어를 외국어과목으로 선택해서 열심히 공부하면 여러가지로 유리한 점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실생활에서 만나는 히스패닉계와의 능숙한 대화소통과 중남미지역으로 떠다는 선교여행에서의 효율성 그리고 SAT 단어공부를 할 때 유리한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을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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